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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1월 18일 금요일

밴쿠버 vs 토론토 쇼핑편

토론토와 밴쿠버는 대도시입니다. 따라서 많은 수의 쇼핑몰과 유통업체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밴쿠버와 토론토는 캐나다에서 끝과 끝에 위치해 있습니다. 밴쿠버에는 있는 것이 토론토에는 없고 토론토에 있는 것이 밴쿠버에는 있습니다.

그게 뭐야.

"Nofrill" 이건 밴쿠버에 없습니다. Nofrill 싼것을 많이 파는 데요. 어떨때는 costco보다도 더 싼듯합니다.

"Saveonfood" 이건 토론토에 없습니다. Saveonfood는 다소 가격이 높은데 그나마 캐나다 유통업체중에서 인테리어에 신경을 많이 쓰는 업체입니다. "safeway"도 토론토에 없습니다.

"인터넷복권" 토론토에서는 안됩니다. 밴쿠버는 관광도시다 보니 카지노 이런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복권도 인터넷에서 구매가능합니다. 그러나 토론토는 직접 복권판매소에 가야 합니다.

"Shaw" 밴쿠버의 대표적 TV, 인터넷 업체인데 토론토엔 없습니다.

"Telus" 밴쿠버의 대표적 모바일, TV, 인터넷 업체입니다. 토론토엔 모바일만 취급합니다.

"Petsmarts" 토론토에 있습니다. 밴쿠버엔 페추리카가 뭔가 하는 업체가 있는데 망했다가 다른 회사가 인수해서 기사회생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2011년 11월 9일 수요일

밴쿠버 vs 토론토 날씨편

캐나다는 매우 넓습니다. 보통 학교나 이민을 할때 어디로 랜딩할까 많이 고민하는데 그중에 고려사항 중 한 부분이 바로 날씨입니다. 캐나다는 미국 국경을 중심으로 대부분 대도시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그만큼 캐나디언들도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간접적인 증거죠.

보통 인터넷 날씨에 대해 물어보면 어떤 답변들인가 하면 토론토인 경우 "겨울엔 매우 추워요.", "가을은 너무 멋져요." 밴쿠버인 경우 "겨울엔 비가 많이 오지만 지낼만 해요." 혹은 "여름 날씨 죽여줘요" 등등 정량적이라기 보단 각 개인별 느낌을 얘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답변은 당연한 겁니다. 같은 날씨라도 개개인마다 느끼는게 다르니까요.

그런데 저처럼 정량적으로 알고 싶으신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밴쿠버 비가 많이 온다는데 어느정도인지 토론토 겨울에 추운데 어느 정도인지...보통 캐나다 날씨는 www.weather.ca에 가면 확인하기가 쉬운데요. 과거 날씨에 대한 기록이 없습니다. 현재와 가까운 미래에 대한 예보만 있지요. 이런 부족한 부분을 챙겨주는 사이트가 있습니다.

바로 http://www.wunderground.com/ 입니다. 여기에 가면 과거 날씨에 대한 기록을 전부 볼수 있습니다. 한번 밴쿠버와 토론토의 2010년 여름중 8월과 겨울중에서 1월 2월의 날씨를 비교해보죠.

먼저 토론토와 밴쿠버의 2010년 1월 과 2월의 겨울 날씨를 비교해보도록 하죠.

토론토의 1월 과 2월 날씨를 보면 아래와 같은데요.






보시는 바와 같이 많이 춥습니다. 영상일때가 거의 없고 간혹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급강하 할때가 있습니다. 이런 날씨에 밖에 오래 있으면 큰일날수 있습니다. 뉴스에 간혹 겨울에 밖에 오래 있다가 사고나는 뉴스가 종종 있습니다. 그래도 눈도 오고 비도오고 해도나고 변화무쌍합니다.

이번에 밴쿠버의 2010년 1월 2월 날씨를 보도록 하죠.



보시는 바와 같이 줄창 비만 옵니다. 어쩌다 해나는 경우는 그야말로 가뭄에 콩나듯이 이구요. 대신에 온도는 영상입니다. 이런 비오는 날씨가 1월 2월에만 있는게 아니라 10월부터 시작되서 거의 3월 4월까지 이어진다고 보시면 맞습니다. 온도는 영상이지만 간혹 눈이 내리면 강우량에 의해 폭설이 내립니다. 교통이 마비되죠. 토론토처럼 건조한 상태의 눈이 아니라 습기를 가득 먹은 눈이라 더 미끄럽고 제설작업이 토론토에 비해 미흡합니다. 비오는 날 좋아하시는 분들은 살만하지만 일반적으로 이런 비오는 날씨를 견딜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은듯 합니다.
또한 썸머타임이 11월에 해지되면 해지는 시간이 빨라져서 4시만 되도 어두워집니다. 밴쿠버 알고보면 굉장히 위도가 높은 지역입니다.

 이번엔 토론토의 여름 날씨를 보도록 하죠. 2010년 8월 입니다.



전반적으로 날씨가 좋습니다. 그런데 체감온도가 간혹 30도 이상의 폭염이 닥칠때가 있습니다.    보통 기간은 몇일 되지 않지만 폭염이 한국 여름 폭염과 동일하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래서 에어콘 사용하는 집이 많습니다. 번개도 많이치고 돌풍도 많이 붑니다.

밴쿠버의 여름 날씨는 구지 도표를 보여주지 않아도 될 정도로 완벽합니다. 화창한 날씨에 아주 덥지도 않고 그늘에는 약간 서늘한 감도 있습니다.

2011년 10월 18일 화요일

토론토에서 공짜 HD TV보기

여기는 토론토입니다.

종류에 따라 케이블 비용이 많이 비싼데요. HD로 넘어가면 더 비싸집니다. 그런데 2011년 9월 달 부터 기존의 아날로그 공중파 방송을 중단하고 모두 디지탈 방송으로 변환했음. 이게 무슨 말인고 하니 디지탈 방송송출 파워가 커졌다는 의미입니다. 즉 2011년 9월 달 전에는 디지탈 공중파가 신호가 약해 안테나로 잡히는 채널수가 적었으나 파워가 세져서 많이 잡힌다는 얘기가 됩니다. 저의 경우에도 9월달이전에는 채널수가 4개밖에 안잡혔었는데요. 똑같은 조건에서 9월달 이후에는 8개로 증가했습니다. 물론 신호가 매우 양호합니다. 참고로 콘크리트, 철제 건물은 전파잡기가 매우 힘든 조건이지만 나무나 유리는 쉽게 관통하는 듯 합니다. 제가 살고 있는 곳은 콘크리트 건물입니다.

어찌됬든 공중파로 HDTV를 수신하는거 결코 어렵지 않습니다. LCD TV를 쓰시는 분들은 자체 내장 tunner가 있기 때문에 안테나만 달면 끝입니다. 기존 브라운관 방식의 TV는 tunner를 구매하셔야 하고요.

몇가지 팁을 알려드리죠.

실외안테나가 아니라 실내 안테나를 사용하실 예정이시라면 그냥 만드세요. 복잡하게 만들 필요도 없고 본인이 테스트를 많이 해봤는데 아래 링크에서 제시한 방법을 사용하세요. 유투브에 보면 다른 방법도 있는데 제가 다 해본 결과 아래 방법이 가장 우수했습니다. 돈주고 산 어설픈 실내 안테나 보다 좋습니다. 공중에 달아 놓기도 매우 편하게 되어 있고요. 아래 링크처럼 깔끔하게 만드실 필요없이 그냥 대충만드셔도 됩니다. 중요한건 안테나보다 로케이션입니다. 아참 돈주고 사실 분들은 테이블에 올려놓는 방식보다 벽에 걸수 있는 방식으로 사세요. 그래야 수신좋은 곳을 찾기 편합니다.


http://seunghan.tistory.com/1053

그 다음 안테나를 만들었으면 그다음 가장 매우 중요한거는 바로 위치 선정. 부동산에서 그런말이 있죠. 집살때 첫번째로 고려해야 할것이 로케이션, 두번째로 고려할 것이 로케이션, 세번째로 고려해야 할 것이 로케이션이다라고... 안테나도 마찬가지 입니다. 위치선정 매우 중요합니다. 중요한 점은 안테나가 발신국과 일직선상에 있어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일직선 상에 큰 철재나 건물이 있으면 수신율이 급격히 나빠집니다. 토론토의 대부분 발신소는 CN타워에 있습니다. 안테나를 CN타워 방향으로 마추시고 그 앞에 장애물이 없는곳 예를 들면 높은 곳에 달아놓으시면 됩니다.

미국쪽 송출국은 버팔로에 있습니다. 미국방송은 아마도 실외안테나 정도는 되야 잡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래 사이트를 방문하면 몇몇 대도시에서 HD방송 채널의 강약을 구글어스에서 볼수 있도록 kmz, kml파일로 알려주는데요. 대략 토론토에서 송출하는 방송개수는 10개 이내인것 같습니다.

http://www.tvfool.com/index.php?option=com_content&task=view&id=15&Itemid=41


HDTV화질 매우 좋습니다. HD로 보다가 딴거 못봅니다. 눈이 높아져요.

배드랜드.

캐나다의 대표적인 배드랜드 드럼헬러. 알버타 드럼헬러에 위치합니다. 외계의 어느 행성에 온듯한 느낌이 듭니다. 이런 배드랜드들이 북미에는 많이 있습니다. 미국 노스다코다에 있는 배드랜드도 매우 유명합니다. 그랜드 캐년과 비교할 만한 규모는 아니지만 규모나 분위기가 매우 특이합니다. 아래 사진들은 제가 직접 찍은 사진들입니다.

캐나다 드럼헬러



노스다코타에 위치한 배드랜드
아참 토론토 근교에도 배드랜드가 있습니다. 가봤는데 배드랜드는 배드랜든데 규모나 흙의 제질들이 아주 달랐습니다. 나쁜 말로 하면 알량하다고 할까요? 그래도 배드랜드를 처음보시는 분들에게는 인상적인 곳이 될 듯 합니다.

토론토 근교에 있는 배드랜드

2011년 10월 12일 수요일

토론토 범죄율과 학교순위

토론토에 거주하는 한인들의 주 관심사 중 하나가 과연 살기 좋은 곳이 어디인가 입니다. 어디 어디는 우범지역이니 집을 사거나 렌트할때 조심해야 한다고 하는데 구체적으로 어디인지도 궁금합니다.하여튼 살기 좋은 조건에는 여러 지표가 있지만 그중 범죄율과 학군이 대표적인데 묘하게 두개가 일치하는 양상을 보입니다.

아래 지도는 spotcrime.com이란 회사에서 만든 범죄지도입니다. 매일 사건사고를 지도에다 표시해주는 사이트입니다.아무래도 다운타운 지역이 범죄가 많이 일어나고 악명높은 일부 지역 예를 들면 Jane&Finch 지역은 하루가 멀다하고 사건사고가 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Scarbourgh지역도 Eglinton 쪽과 Victoria Park쪽을 중심으로 사건이 많이 일어나고 있네요. 토론토에서 조용한 지역은 별로 없는 듯합니다.


아래 그림은 2011 년도 초등학교 학교 순위를 지도에 표시한건데요. 녹색은 좋은 점수를 받은 학교이고 빨간색은 낮은 점수를 받은 학교입니다. 위의 범죄지도와 일치하는 부분이 많은 걸 알수 있습니다. 즉 범죄가 일어나지 않는 지역의 학교가 점수가 높은 경향을 보입니다. 당연한 거죠. 당연한 글을 쓴 이유는 직접 눈으로 확인 하시라는 의미입니다. 말로만 듣는거 하고 눈으로 보는 거와는 천지 차이니까요. 자세한 학교순위는 Fraser Institue에서 제공하는 지도 서비스를 이용하십시요.

http://ontario.compareschoolrankings.org/elementary/Default.aspx